[북 리뷰] 왜 세계의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장 지글러 Jean Ziegler (1934년생, 89세) Swiss 사회학자, 스위스 사민당 의원, 유엔인권위원회 식량특별조사관
심영보 연구위원 2024-01-07 15:10:40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통해 수십만 독자에게 충격적인 기아의 실태를 전한 장 지글러의 2019년 신작이다. 

 이 책에서 지글러는 “왜 세계는 이토록 불평등한가?” 라는 질문에 에두르지 않고 답한다.  대다수 사람들이 짐작하는 것처럼 바로 자본주의 때문이라고 직격한다.

지글러는 현재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심각한 기아와 빈곤 문제를 낳고 있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살핀다. 다국적 기업과 강대국들이 벌이는 약탈과 횡포, 조세 피난처와 벌처펀드의 실태, 선진국에게 진 엄청난 빚 때문에 빈곤의 굴레에 갇힌 제3세계 국가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85명의 억만장자들이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사람 35억명이 가진 것만큼의 부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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