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돌봄사회와 돌봄민주주의, 돌봄사역
인간은 취약하고 의존적인 존재다. 태어날 때부터 영·유아기 때, 병약할 때, 고령으로 노쇠해질 때, 마지막 죽음에 이를 때까지 돌봄(caring)이 필요한 존재다. 육신의 돌봄뿐 아니라 정서적, 영적인 돌봄도 필요하다. 모든 인간은 평생 동안 돌봄을 주고받는다. 하지만 현재의 시류와 사회, 정치는 돌봄과 돌봄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돌봄을 뜻하는 영어 단
임그린 연구원 2024-11-28 18: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