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공석기 연구교수, 스위스 프리부르 대학 비영리 경영연구소(VMI) 마르크스 그뮈어 교수 주제 발표
5월 14일(화), COEX 2층 회의실에서
임그린 연구원2024-04-25 09:57:53
'NPO/NGO의 위기관리 리더십과 경영 자립성'을 주제로 한 국제 컨퍼런스가 5월 14일(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COEX 2층 회의실(Studio 519)에서 열린다.
사회적가치경영연구원이 주최하고, 스위스 프리부르 대학 비영리 경영 연구소(VMI),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시민사회프로그램이 공동 주관하는 올해 국제 컨퍼런스는 현재 조직 내, 외부적으로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영리 /비정부 단체들의 위기 상황 진단과 극복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민사회 단체를 둘러싼 정치, 경제, 사회.문화, 디지털 트렌드 등 외부 환경이 급변하고, 조직의 가치 체계와 재정 불안정, 인력 충원의 어려움, 민주적 운영 진통 등 내부적 문제들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NPO/NGO 리더십이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석학들의 발표와 현장 전문가들의 진단과 대안 논의가 이뤄진다.
국제 컨퍼런스 순서는 임종한 사회적가치경영연구원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이며 전 NGO학회장,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기념사를 할 예정이다.
기조 발제 1은 '한국 시민사회 단체의 위기에 대한 성찰적 비판과 실천 과제'를 주제로 공석기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연구 교수가, 기조 발제 2는 '비영리 조직의 위기관리 리더십-기본 원칙과 유럽의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마르크스 그뮈어(Markus Gmür) 스위스 프리부르 대학 비영리 경영연구소(VMI) 소장 겸 부총장이 발표한다.
이어지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NPO/NGO의 위기 진단과 리더십의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이 이뤄진다.
허 욱 사회적가치경영연구원장의 사회로 기조 발제자인 공석기 교수, 마르크스 그뮈어 교수 외에 윤순철 경제정의실천연합 전 사무총장, 송직근 대전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 정낙섭 아름다운가게 전 사무지원처장, 하재찬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상임이사 등이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NPO/NGO 리더십의 과제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을 위한 질의 응답 순서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국제 컨퍼런스에 앞서 오후 2시~2시20분에는 스위스 프리부르 대학 비영리 경영 연구소(VMI)가 펴낸 『비영리 조직을 위한 프리부르 경영 모델(FMM)』 독일어 10판의 한글 완역본 출간 기념식이 열린다.
이 책 프리부르 경영 모델(Fribourg Management Model)은 비영리 단체의 경영 실무를 위해 특화된 전문 서적이다. 사명과 비전 달성을 경제적 이익보다 우선시하는 비영리 단체의 기본 특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주요 경영학 이론은 물론 경제학, 정치학, 언론학의 일부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다층적이고 복잡한 비영리 조직의 경영을 이해하기 쉽고 효과적이며,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프리부르 경영 모델(FMM)은 방대한 경영학 이론을 4가지 범주로 단순화시키고 체계적으로 설명한 것이 특징이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