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테이블: 'NPO/NGO 위기 진단과 리더십의 과제' 주제 토론
2024-05-16
사단법인 사회적가치경영연구원(SVMIK)은 비영리 조직의 경영 전문성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스위스 프리부르대학 산하 VMI연구소 마르쿠스 그무어 소장, 독일 디아코니아 헨리 폰 보제 박사를 초청하여 <2022 비영리 조직의 경영전문성 강화를 위한 집중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목동 CBS사옥 9층 CBS미디어아카데미 미디어룸에서 열리며, 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두레생협(울림,팔당),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성남주민신협, 한국사회적의료기관연합회, 한살림서울돌봄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협동과 연대에 의한 돌봄의 질 향상’을 주제로 비영리 조직의 경영 전문성을 이론과 실제로 학습하고,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한국사회는 수출 중심의 경제 성장 전략으로 인해 양적 성장은 크게 이뤘지만, 양극화 현상과 계층갈등이 심화되었고,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문제도 심각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연대경제는 한국사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SVMIK는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연대경제가 한국사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으며, 사회연대경제를 통해 교육, 돌봄, 의료 등의 기본 서비스를 제공하면 시민들의 행복할 권리와 삶의 질을 보호하고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연대경제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빈곤가구와 농촌주민들에게 에너지와 먹거리를 나누는 돌봄의 지속가능성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VMIK는 사회연대경제 조직이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경영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스위스 VMI의 마르쿠스 그무어 소장을 초청하여 비영리조직의 경영 전문성 관한 강의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위스 VMI는 유럽에서 사회연대경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으로, 교육, 상담,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VMIK는 이번 강의를 통해 사회연대경제 및 모든 비영리 조직의 종사자들이 협력과 연대로 한국 사회의 공동체성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기반의 통합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